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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더 싼 금리의 신용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31일부터 가동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?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∙2 금융권 등 대출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비교해 더 싼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, 일명 '대환대출 플랫폼'이라고 합니다. 이전까지는 대환대출 시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찾아가야 했다면 대환대출 플랫폼이 가동됨으로써 대환대출의 모든 절차를 온라인∙원스톱으로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나아가 금융사들 간 금리 경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자연스럽게 금리 인하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집니다. 간편하게 금리 비교하고 더 싼 금리로 갈아타길 원하시는 분들 눈 크게 뜨고 내용 잘 살펴보신 후 편리해진 서비스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.
◼기존과 현재의 방식 차이
A금융회사 ← [고객 방문, 법무사 왕래, 유선 연락] → 기존 금융회사
A금융회사 ← [기존 대출 정보 확인, 상환 처리, 상환 정보 조회] → 기존 금융회사
☞ 대환대출 플랫폼 관련 보도자료가 궁금하다면
◼플랫폼별 대환대출 관련 혜택
플랫폼 | 주요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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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파이낸셜 | -저축은행중앙회와 중개 수수료 인하 MOU -사전 신청 시 이자 지원 이벤트 |
카카오페이 | -플랫폼 중 유일하게 5대 시중 은행 입점 -2금융권 대상 중개 수수료 인하 |
토스 | -사전 신청자 수 30만 명 돌파 -일부 2금융권 대상 중개 수수료 최대 40% 인하 |
핀다 | -기존 대출 중개 수수료 대비 인하 계획 |
뱅크샐러드 | -모든 대출 상품 금리 0.1%p 추가 인하 |
1금융권에서도 경쟁을 위해 여러 혜택을 제시했는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대환대출 시스템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우리은행은 기존 타 은행 대출을 자사 신규 대출로 바꾸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중도상환 해약금과 인지세 등 대출 거래 비용을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더 싼 금리를 원하는 고객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.
◼인프라 구축 및 확대 계획
① 53개 금융회사, 23개 대출 비교 플랫폼 참여
-은행 전체 (19개), 비은행권 주요 금융회사(저축은행 18개, 카드 7개, 캐피탈 9개)의 신용대출을 다른 대출로 손쉽게 변경
-23개 대출 비교 플랫폼은 핀테크, 빅테크, 금융회사 등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하여 제휴 범위와 금융서비스 간 연계, 신용평가 모델 등을 통해 이용 편의와 접근성 제고를 위한 경쟁
② 금융회사가 플랫폼 사업자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결정되도록 유도하여 금융소비자 부담을 낮춤
-다수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참여에 따라 비은행권 대상의 중개 수수료가 기존 대비 상당 수준 인하
-자율 협약을 통해 플랫폼 사업자가 금융회사를 합리적 근거 없이 차별하지 않도록 하고 금융업권∙금융상품별 수수료율을 구체적으로 공시하도록 하여 금융소비자가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함
③ 금융소비자가 플랫폼에서 중도상환수수료와 상환 가능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함
-현재는 금융소비자가 플랫폼에서 기존 대출의 일부 정보만 확인할 수 있으나 금융권의 정보 제공을 통하여 중도상환수수료와 상환 가능 여부까지 미리 파악한 이후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음
④ 대출금 규모가 크고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주택담보대출의 간편한 대출 이동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대출금리 경쟁이 지속되도록 함
-금융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를 우선 구축하는 등 소비자 편의를 최대한 개선할 수 있는 추진방안 마련